성주신문·성주방송의 크로스미디어 사업에 대한 전국 각지 지역신문들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성주신문은 지난해 11월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지역신문발전위원회가 주최하고 한국언론진흥재단이 주관한 2014 지역신문 컨퍼런스 우수사례 부문에서 `신문·방송·SNS 겸영을 통한 경영환경 개선 및 크로스 미디어 지향`이라는 주제로 대상을 차지하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수상과 함께 상금 300만원을 수상한 바 있다.
이에 따라 크로스미디어 신사업 유치를 향한 지역신문들의 반응이 뜨겁다.
지난 12일 최성고 성주신문 대표는 한국언론진흥재단 부산지사에서 주최한 `지역주간지 신사업 개발 전략` 연수회에 초정돼, 다매체 활용을 통한 지역신문의 경쟁력 제고 방안(신문 콘텐츠의 방송, 인터넷, IPTV 연결과 통합지역방송국 운영, 영상콘텐츠 제작·활용 등)에 대한 내용으로 강의를 실시했다.
이날 최성고 대표는 "성주신문에서는 최근 개발돼 운영하고 있는 IPTV를 활용해 지난 2013년 8월 `성주방송`이라는 이름의 지역방송국을 개국했다"며 "KT 올레TV와 현대HCN 새로넷방송, 성주신문 인터넷 웹사이트, 페이스북 등에 성주방송을 방영하면서 신문사 경영환경의 개선을 이뤘다다. 이는 종이신문의 위기상황에서 새로운 돌파구를 발견한 셈"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16일에는 충청권 일간지인 중부매일신문 임원 및 기자단 4명이 성주신문을 방문, 크로스미디어 전반을 벤치마킹했다.
오는 4월 6일에는 경주 서라벌신문사에서의 초청 강연이 예정돼 있는 등 한국언론진흥재단에서 실시하고 있는 언론사별 맞춤식 사별연수에서 최성고 대표를 강사진으로 요청하는 지역신문이 크게 늘어나며 성주신문의 크로스미디어 사업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