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중(교장 이병일)은 지난 13일 교직원과 학부모 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5학년도 학교설명회 및 학부모연수회를 실시했다.
`알을 품는 어미새가 되겠습니다`라는 주제로 실시된 이번 설명회는 본교 졸업생으로 서울대에 합격한 김하영 학생의 어머니 박옥련씨의 진로진학체험특강과 성주고 진학 담당 교사들이 함께 참석해 고등학교에 대한 안내를 겸했다.
또한 올해 교육과정과 자유학기제, 학교폭력 없는 행복한 학교만들기, 정보통신윤리교육, 성취평가제와 공교육정상화법, 2016학년도 고등학교 입시 안내 및 진로진학 상담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참석한 김옥덕 학부모는 "많은 학부모들이 참석할 수 있도록 학교 측에서 배려해 준 것에 감사드리고, 평소 궁금하던 학교교육 전반에 대해 알게 돼 좋았다. 특히 사춘기 자녀교육에 고민이 많았는데 다른 학부모들의 이야기를 듣게 돼 유익했다"고 말했다.
이병일 교장은 "이날 연수회는 더 많은 학부모님의 참석을 위해 모든 교사들과 협의해 저녁 6시부터 시작됐으며, 전체 연수회 이후 담임 교사와의 대화가 밤 10시까지 이어지는 등 학부모와 교사 모두 학교와 교육, 자녀에 대해 생각하고 토론하는 뜻깊은 자리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