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중앙초와 가천초는 지난 11일 중앙초에서 장담그기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우리 음식을 통한 밥상머리교육에 중점을 두고 식생활 속에서 선조들의 지혜를 배우는 예절교육의 일환으로, 중앙초는 학교 내에 밥상머리교육실과 전통장독대를 설치·운영하고 있으며 지난해부터 학생들이 만든 장을 급식에 사용하고 있다.
김나라(5년) 학생은 "내가 직접 된장을 담가 본게 자랑스러웠고 내가 담근 장이 급식에 나온다고 생각하니 뿌듯하다"고 말했다.
김성인 중앙초 교장은 "지난해부터 실시한 장담그기 행사가 우리 전통 음식에 대한 사랑과 소중함을 알아가는 계기가 됐다. 앞으로도 계속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