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가농협 조합장(12·13대 홍준명, 14대 배창곤) 이·취임식이 지난 20일 농협에서 관내 기관단체장과 조합원 및 임직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홍 전 조합장은 "20여년 전 농협영농회장을 시작으로 대의원, 이사 등을 거쳐 지금 이자리까지 왔다. 물심양면으로 도와준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9년이라는 임기 중 농협 연체 비율 감소, 공판장, 경제사업장 신축 등의 많은 사업을 진행했다. 잘한 부분이 있으면 칭찬해 주고 부족한 부분이 있었다면 너그러히 용서해 달라"고 전했다.
배 조합장은 취임사를 통해 "고품질의 농산물을 생산하면 농산물 수입시장 경쟁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뿐만 아니라 고수입을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 이를 위해서는 전 직원과 조합원이 혼연일체가 돼 노력해야 한다"며 "앞으로 농협의 밝은 미래를 위해 열심히 노력할 것이며, 전력을 기울여 기대에 어긋나지 않는 조합장이 될 것"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