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자를 비롯한 성현을 추모하고 덕을 기리는 2015년 춘계 석전제가 지난 22일 성주향교에서 거행됐다.
중요무형문화재 제85호로 지정된 석전대제는 매년 음력 2월과 8월의 상정일(음력으로 매달 첫째 정(丁)의 날)에 성균관이나 지방향교에서 선성선사(유학의 공자와 안회)를 추모하기 위해 올리던 의식 행사다.
이날 김항곤 군수가 초헌관, 이성재 군의장이 아헌관으로 참여해 예를 올려 옛 성현을 추모하고, 지역의 번영과 군민의 안녕을 기원했다.
김 군수는 "이번 석전제가 사라져 가는 고유의 전통문화를 전승·발전시키는 중요한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