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성당 레지오단과 성주군희망복지지원단은 지난 21일 수륜면 하모씨 집을 방문해 집수리와 대청소를 실시했다.
교통사고로 뇌병변 장애를 얻은 아들과 치매를 앓고 있는 90세가 넘은 노모가 거주하는 하모씨 집은 스스로 주택관리가 되지 않는 가구였다.
이날 회원들은 마당을 정리하고 노후된 도배와 장판 등을 교체했다.
박동석 레지오단장은 "매번 느끼지만 아직도 주변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이 많은 것 같다"며 "미약하지만 우리의 작은 노력으로 좀 더 행복한 지역을 만드는데 보탬이 된다면 동참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성주성당 레지오단은 지난 2007년 결성돼 매년 어려운 이웃에게 집수리, 청소, 물품 후원 등의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