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면은 지난 28일부터 4월 20일까지 가천면 산불방지 특별대책본부운영 및 예방활동에 돌입했다.
최근 10여년간 4월 초, 청명·한식 기간 중 평균 10여건의 산불이 발생했으며, 관내 대형산불도 이 시기에 발생했다.
이 기간의 산불발생 원인은 등산객과 성묘객의 실화, 귀농·귀촌에 부산물 소각 등에 의한 것으로 파악됐다.
주재범 가천면장은 "관내 오지마을, 독가촌, 사찰, 성묘객이 집중되는 시간대 성묘지 등 산불취약지에 산불감시인력을 배치하고 공무원 책임구역을 지정해 등산객을 대상으로 한 산불조심 서명운동을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