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성산)배씨 종친회 배설 장군 역사 바로세우기 비상대책위원회는 지난달 28일 성주군청에서 경북청년유도회와 성주청년유도회가 공동개최한 학술 세미나에 참석했다.
이날 학술 세미나는 `경상 우수사 배설 장군의 임란활동 평가`라는 주제로 경북대 김영하 교수의 강의가 진행됐다.
이후 회원들은 대가면 모 식당에서 소설, 영화 `명량`의 역사왜곡에 대한 규탄대회와 경과보고, 앞으로의 추진 방향에 대한 대책회의를 배한익 경대 교수의 사회로 진행됐다.
이날 배한동 비상대책위원장을 비롯해 배재식 종친회 회장, 배재인 전 성주향교 전교, 그리고 배재회, 배재영, 배한익, 부위원장 등 130여명의 종친회원이 참석해 강렬한 규탄과 토의가 이뤄졌다.
이 규탄 대회에서는 실존 인물로 왜군 척결의 1등공신인 배설 장군을 역적으로 왜곡해서 쓰거나 묘사한 작가 김호경과 영화감독 김한민, 각본 전철홍, 배급사 CJE&M(주)은 잘못을 시인하고 즉각 사죄할 것과 서울 강남경찰서는 신속한 조사와 법대로 처리해 줄 것을 촉구했다.
배한동 위원장은 "종친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에 감사드린다"며 "우리는 훌륭한 조상님들의 자랑스럽고 아름다운 전통을 계승·발전시키고, 후손들에게 배씨로서의 긍지와 자존감을 가질 수 있도록 지금 세대인 우리들이 함께 노력하고 협조하는 것이 우리의 의무이자 권리"라고 주장했다.
백종기 대구지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