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신문 `2015년 3월 편집위원회의`가 지난달 31일 본사 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회의에는 신영숙 편집국장과 편집위원회 5명의 위원이 함께 했으며, 지난 3월 한 달간 발행된 본지의 내용을 분석하고 향후 발행될 신문의 편집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다.
이슬기 위원은 "784호 1면 `11개 조합 24명 등록 막바지 득표전 가열`과 786호 1면 `조합장선거 투표율 82%… 영광의 주인공들`, 787호 3면 `조합장 이·취임식 우정과 화합의 장 열다` 등 3.11조합장선거에 대한 전반적인 사항을 한 눈에 볼 수 있어 좋았다. 또한 785호 1면 `공판장 참외경매 현장`과 787호 `만개한 매화꽃` 등 봄과 어울리는 꽃과 본격 출하되고 있는 참외 관련 사진들이 실려 시의적절했으며, 별고을장학회에 기탁한 미담 사례가 한 곳에 실려 눈에 띄었다"고 말했다.
김일출 위원은 "787호 1면 `버스 수익금 8억7천만원 훔친 간 큰 야간경비원 뒤늦게 덜미`에 대한 기사와 787호 8면 카메라고발은 향후 후속보도가 이뤄지면 좋겠다"고 건의했다.
김정희 위원은 "784호 7면 `각 읍면 환경지도자협의회 클린성주 활성화 다짐`등 클린성주 만들기 사업의 읍면 활동과 더불어 788호 1면 `깨끗한 환경, 행복한 농촌… 함께 가꾸는 농촌운동 발대식`이 실려 지역 신문다운 역할을 담당해 좋았다. 또한 787호 1면 `만개한 매화꽃`은 김미영 주재기자가 제보한 사진이다. 지역 곳곳에서 활동하고 있는 주재기자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김보은 위원은 "787호 `성범죄자 5명 공개 선남·가천·용암 거주`와 787호 `역사박물관 지지부진 15년째 말만 무성` 등의 기사는 독자들이 궁금해 하는 부분을 짚어줬다"며 "4월에는 봄, 축제와 관련된 포토뉴스가 다양하게 실리면 좋겠다"고 제안했다.
이에 신 국장은 "3.11조합장선거 결과를 홈페이지 및 SNS를 통해 실시간으로 공개하는 등 체계적으로 전달하며 언론다운 역할을 했다. 특히 선거 결과는 신속한 보도가 생명이다. 앞으로도 여론을 선도해 나갈 수 있는 언론이 되도록 다같이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한편, 매월 열리는 편집회의에는 전 부서 직원들이 모여 의견을 교환하고 있으며 공정 보도와 질 높은 지면제작을 목표로 구성, 편집의 자율성과 공공성, 양심에 반하는 취재·제작 거부권을 보장하는 등의 편집규약을 만들어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