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소방서(서장 권오한)는 지난달 27일 신속한 인명구조 및 화재초기 진압 능력 배양을 위한 2004년도 재난대비훈련을 실시했다.
섬유제조 공장인 (주)TNS(성주군 선남면 문방리 문방공단, 연면적 : 24,701㎡)에서 실시된 이번 훈련은 군청, 경찰서, 군부대, 보건소, 의용 소방대 등 12개 유관기관·단체 2백30여명이 참가해 대형화재 대비 능력을 기르는 시간이 됐다.
이번 훈련은 화재발생 잠재요인과 소방서와의 원거리 위치, 공설 소방용수시설 부족 등으로 인하여 대형화재로의 확대가능성이 높은 대상에 대해 자위소방대의 신속한 인명구조 및 화재초기 진압능력을 배양하고, 유관기관간 긴밀한 공조체제 구축을 통한 초기 화재진압으로 대형화재로 인한 인명 및 재산피해를 방지하는데 중점을 두고 실시됐다.
권오한 소방서장은 재난대비훈련 평가에서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고 『현장지휘 및 의료설치, 통신 등 유관기관간에 신속하고 유유 적절한 대처를 보니 소기의 성과를 거둔 것 같다』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간 상호협조 하에 화재초기 진압능력이 한 단계 업그레이드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해옥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