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녹색실천연대(회장 전한식, 이하 녹실연)는 지난 3일 성주군보건소에서 회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1차 정기총회를 개최됐다.
이날 총회 부의안건으로 지난해 결산, 올해 사업계획 및 예산(안)을 심의·의결 후 임원개편에서 전 회장을 유임하고 박재록 부회장을 상임 수석부회장으로 추대, 나머지 부회장과 이사 분과위원장을 일부 개편했다.
특히 2012년도에 이어 지난해 경상북도 그린스타트운동 실천평가에서 김관용 도지사로부터 군부 최우수환경단체 표창을 수상했다는 보고가 있었다.
전 회장은 "클린성주 만들기 하천변 정화 활동에 참여하고 특히 이천제방 숲길조성을 위한 나무심기 등 많은 활동에 참여해 준 회원들께 고맙다"며 "올해 신규사업으로 추진하는 유해 동식물 퇴치사업인 가시박 제거에 동참하고, 선남·용암지역 회원들은 뉴트리아 잡기 포획망 설치 관리작업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신동규 고문은 "우리 녹실연이 참외덩굴 안태우기 야간감시활동 등 클린성주 만들기 사업에 열심히 참여한 것은 물론 숲길조성 나무심기와 가지치기, 풀베기, 거름주기 등 많은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전 회장의 유해 동식물인 가시박과 뉴트리아 생장 특성 및 퇴치방법에 대한 교육이 진행됐으며, 회원들은 이천변 제방길에 심어놓은 이팝나무와 홍매화나무에 유박퇴비와 비료를 주는 등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김성덕 시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