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보건소(소장 염석헌)에서는 지난달 27일 열린교육의 일환 「임산부 건강교실」의 마지막 교육 「영유아 이유식 교실」을 운영했다.
이번 교육은 평생의 식습관이 결정되는 시기인 영유아들에게 영양불균형에서 올 수 있는 질환을 사전에 예방하고 정상적인 성장발달에 도움을 주고자 실시된 것으로 대구카톨릭대학교 이은주 교수가 강의를 맡았으며, 각종 이유식 전시 및 조리시연회와 시식도 함께 했다.
모유수유, 러브노트 태교음악교실, 신생아 관리, 영유아 이유식의 4주에 걸쳐 모든 교육을 수강한 최진희(선남면, 32)씨는 『소아과 원장님이나 교수님들이 강사로 나와서 유익한 시간이었고, 강의만 듣는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상담도 병행하여 실시해서 많은 도움이 됐다』며 『특히 이번 교육은 100일된 아이의 바람직한 이유식을 하는데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주신애 건강관리 담당은 『작년까지는 테마별로 나누어 실시하던 것을 금년에는 통합 실시해 교육대상자들의 반응이 아주 좋았다』며 『임산부들에게는 병원 관리와 걸맞게 교육을 실시해 이해도 쉬웠고, 전문지식을 쌓는데도 많은 도움이 됐으리라 생각된다』고 말했다.
한편 4주간 건강교실에 참석한 교육자들에게는 수료기념 앨범 제공과 함께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요구사항을 시정 보완해 향후 보다 나은 프로그램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해옥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