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를 사랑하는 모임(회장 이윤호)은 지난 12일 혼자서 외롭게 난방도 되지 않는 창고에서 거주하는 독거노인에게 보금자리를 마련해줘 훈훈함을 전했다. 어두컴컴하고 벽이 갈라져 항상 위험에 노출돼 있고 난방도 되지 않는 빈 창고에서 살아가는 독거노인에게 성사모 회비와 적십자 희망풍차지원금으로 작은 컨테이너를 구입하고 싱크대, 전기, 등을 설치해 보금자리를 마련했다. 성사모 회원들은 "오늘 봉사활동은 그 어느 때보다 보람되고 기쁘다"고 말했다. 어르신은 "집이 생기니까 앞으로 살아갈 희망과 용기도 생긴다"며 회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군 관계자는 "관내 이런 봉사단체가 있어 위기에 있는 가구에 힘이 되고 희망을 심어주는 것 같다"며 "앞으로도 숨은 봉사자들과 희망복지지원단이 함께하며 맞춤형 서비스제공으로 군민이 행복한 성주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최종편집:2025-07-11 오후 04:4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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