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중·고는 과학의 날을 맞이해 지난 10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교내 과학창의력챔피언 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학생들에게 창의적 아이디어의 실생활 적용력과 과학적 탐구 의욕을 고양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안전하게 짐을 옮겨라`라는 주제로 15분 안에 수수깡 5개, 빨대 15개 등 주어진 재료를 이용해 탁구공 10개를 어느 팀이 더 많이 옮길 수 있는가를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 `오랫동안 굴려라`라는 주제로 15분 안에 고무줄만 제시된 상태에서 고무줄로 구슬이 이동할 수 있는 길을 만들고 그 위로 구슬이 오랫동안 굴러가는 팀이 승리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애숙 지도교사는 "학생들이 과학을 어려워하는데, 이번 기회에 과학이 재미있는 학문이라는 것을 조금이나마 깨달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