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은 지난 16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성주군 별고을 장학생으로 선발된 학생 및 학부모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5년 성주군 별고을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지난 2일 성주군 인재육성기금 심의회에서 확정된 235명의 성적 우수 장학생 중 각 학교의 추천을 받은 55명에 대한 장학증서 수여식이 이날 개최됐으며, 장학증서 수여를 통해 지역 학생들에게 애향심 고취와 선의의 경쟁을 통한 면학 분위기 조성 등에 기여했다.
김항곤 군수는 "장학금 액수 편차가 큰 것은 예전 성주군교육발전위원회에서 장학금의 가치를 높이고 장학생 선발의 변별력을 높이기 위해 액수를 조정했기 때문"이라며 "앞으로 학생들이 성주의 미래를 밝히고 나아가 글로벌 리더로 성장해 지역사회와 국가발전에 이바지하는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 학부모들은 학생들이 지역을 빛낼 훌륭한 인재들이 되도록 더욱 많은 관심과 애정으로 보살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성주군은 이날 별고을 장학생으로 선발된 초등학교 83명, 중학교 60명, 고등학교 60명, 대학생 32명 등 총 235명의 학생들에게 1억7천11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장학금은 서울대 학생 1천만원, 연세대·고려대·한의대·의대·약대 300만원, 그 외 주요 대학 150만원, 고등학생 100만원, 중학생 60만원, 초등학생 20만원으로 지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