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읍 선비촌식당(대표 최계환)이 2015년 소규모 농식품 가공시설 지원사업 대상에 선정됐다.
소규모 농식품 가공시설 지원사업은 경상북도와 성주군이 도내 산재돼 있는 농산물을 이용한 전통식품 및 기능성이 함유된 건강식품을 상품화해 유망한 농식품 기업으로 육성·추진 중인 사업이다.
선비촌식당의 등겨장 가공공장은 총사업비 2억8천600만원(보조금 50%, 자부담 50%)을 들여 초전면 동포리 512-1 일원에 부지 1만1천295㎡, 건물 360㎡의 규모로 올해 12월 완공될 예정이다.
농정과 관계자는 "지난 3월 초 선비촌식당에서 소규모 농식품 가공시설 지원사업을 신청해 경북도에서 사업계획서 타당성 등 사업성을 검토한 뒤, 이달 지원 승인이 떨어졌다. 현재 제1회 추경예산으로 군비 1억10만원이 확보된 상황"이라며 "가공공장 부지는 선비촌식당 개인 토지로, 등겨장 가공공장이 설치되면 등겨장 제품이 생산돼 향후 17명(현재 9명)의 고용창출 효과를 가질 것으로 전망되며, 전통식품 가공업체 육성으로 새로운 판로확대 및 고부가가치 실현으로 농업인 소득이 증대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