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인중·정보고등학교(교장 박재준)는 지난달 29일부터 11월 2일까지 제10회 종합전시회를 개최했다. 이번 전시회는 이창우 군수, 조용택 교육장, 김영두 경찰서장을 비롯한 지역기관단체장, 관내 중·고등학교 교장 및 학교관계자, 학부모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교과학습과 특기적성교육 등 틈틈이 갈고 닦은 솜씨들을 한자리에 모아 자랑하는 자리를 만들었다. 박재준 교장은 개회식에서『교사와 학생이 한마음이 되어 1인 1작품 이상을 제출해 전시하고 있다』며 『충고와 격려 아끼지 마시고 앞으로도 학교에 대한 신뢰와 믿음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또 조용택 교육장은 『모든 식구들이 학교의 발전을 가정의 발전처럼 생각하고 협조해 주신 것에 대해 감사 드린다』고 말했고, 김영두 경찰서장은 『학교의 무궁한 발전으로 성주 인재 배출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종합전시회는 학생과 어머니 서예교실의 서예작품, 사진, 퀼트 등의 교사작품, 페스티벌 입상작품을 비롯해 공예, 지점토, 미술, 문예 등 다양한 작품을 전시했다. 특히 박재준 교장을 중심으로 운영되는 어머니 서예교실은 벌써 4기 째를 맞이하고 있으며, 종합전시회에서의 작품 전시로 자녀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자녀 교육 주체들의 일체감 형성에 기여하고 있다. /박해옥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