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북지원 성주·고령출장소(소장 성낙세)는 지난달 27일 소비자단체 소속 농산물명예감시원과 생산자단체(인증협회회원) 소속 명예감시원을 대상으로 안전농산물관리체계에 대한 이론적 교육과 함께 농작물의 농약잔류검사를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서는 안전성조사 목적과 방법, 우리나라 안전농산물관리체계에 대한 교육과 함께 자라고 있는 대파, 배추, 열무 등을 수거해 직접 농약잔류검사를 해 봄으로써 농산물 농약안정성 조사업무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는 계기가 됐다.
또 소비자는 우리농산물의 안전성을 확인하고 생산자는 안전농산물의 생산의지를 한층 높일 수 있는 자리가 됐다.
한편 2004년도 논농업직접직불제 대상필지 중 성주군 관내 1필지와 고령군 관내 18필지를 농약잔류검사 표본대상필지로 선정해 18점은 정밀 검사를, 18점은 속성분석방법으로 농약잔류검사를 실시한 결과 36필지 모두 ‘적합’판정이 나와 우리 농산물의 안정성을 확인했다.
또한 지난달 30일에는 성주교육청 대회의실에서 영양사, 조리사, 식재료 납품업자 등 50여명을 대상으로 우리농산물과 수입농산물의 식별방법에 대한 교육을 원산지 비교전시회와 함께 실시, 관내 학교 학생들이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국산 농산물 섭취의 계기를 마련했다.
/박해옥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