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파출소에 근무하는 이헌덕(46) 경위와 박일효(38) 경사가 손목을 자해해 자살을 기도한 40대 여성을 구조했다. 이 경위와 박 경사는 지난 21일 밤 11시 40경 이모씨(여, 43)가 "이 세상이 비참해서 못 살겠다. 아들아 미안하다. 잘 살아라"는 SNS 문자메시지를 보낸 후 연락을 끊어 아들 김모씨(21)로부터 신고를 받았으나 아들조차 자살기도자의 거주지를 알지 못한 상황이었다. 긴급하게 신고를 받은 이 경위 등은 휴대전화 위치 추적과 함께 평소 문안순찰로 알아둔 자살기도자의 직장 업주의 연락처로 전화해 자살기도자의 거주지를 확인했다. 119구조대를 통해 출입문을 열고 들어가 거실에서 손목을 주방 칼로 그어 자살을 기도한 이모씨를 병원으로 긴급 후송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상진 경찰서장은 "경찰관들이 평소 문안순찰을 통해 지역주민들에 대해 알지 못하였다면 귀중한 목숨을 구하지 못했을 것"이라며 평소 경찰의 문안순찰을 통한 주민 접촉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최종편집:2025-07-14 오전 10:4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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