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학교 성주지역 총동창회 정기총회가 지난 24일 김항곤 군수, 여상운 동창회장, 정규성 고문, 도성회 전 교육감, 본사 최성고 발행인을 비롯한 100여명의 동문이 참석한 가운데 성주웨딩에서 열렸다.
이번 정기총회는 2012년 동창회 행사 후 3년만에 다시 개최돼 더욱 뜻깊은 자리였다.
이날 정기총회는 도광회 사무국장의 사회로 개회식 및 정기총회, 음악 동아리(별뫼오카리나, 예그린 통기타) 공연, 만찬 및 간담회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여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두 해 동안 동창회 행사를 개최하지 못한 점에 대해서는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 앞으로는 더욱 견고히 동창회를 이끌어 나갈 것"이라며 "동창회 모임은 선·후배가 함께하는 자리로 우리 모두가 주인이며 이러한 동창회를 통해 서로간의 깊고도 끈끈한 사랑의 마음이 어우러질 수 있도록 많은 참여와 성원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 군수는 "오랜만에 동기들을 비롯한 선·후배님들을 뵙게 돼 반갑고 뜻깊다"며 "그동안 동창회 운영에 있어 소홀한 점이 있었지만, 올해부터는 경북대인으로서 자긍심을 가져 동창회가 더욱 활발히 운영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정규성·도성회 고문은 "우리 동문들은 자긍심을 느끼고 동창회의 활성화를 위해 더욱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며 "선배는 후배를 사랑하고 후배는 선배를 존경하며 더욱 화합하고 친목의 동창회로 거듭날 수 있도록 동문 모두가 힘쓰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