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성주군향우회가 운영하는 기획 프로그램 중 회원들의 가장 큰 호응을 받고 있는 것이 안보견학과 산업시찰이다. 이번에는 따스한 봄향기가 그윽한 청남대 견학 후, 클라우드 맥주공장 산업시찰을 위해 마치 어릴 적 소풍가는 들뜬 기분으로 버스에 오른 40여명 회원들간의 반가운 인사말에 동향인의 정감이 흐르는 분위기에, 이익상 사무총장께서 준비하신 아침요기로 화기애애하게 즐거운 미소로 출발 4시간만에 청남대 정문에 도착한 일행은 바로 그렇게 고귀한 정책 구상의 요람지로, 악명높은 금단의 문!
대통령님의 휴식처란 느낌에 약간의 긴장감을 안고 들어섰다. 안내원의 첫 인사말은 우선 신발부터 갈아 신는 예의를 부탁하고,
·청남대(靑南臺)는 따뜻한 남쪽의 청와대라는 뜻으로 청주시 상당구 문의면에 있는 대한민국의 대통령 별장이고, 1983년 12월에 완공되었다.
·제5공화국(전두환 대통령)때 지은 것으로 역대 대통령들은 여름휴가와 명절휴가를 비롯하여 매년 4~5회, 많게는 7~8씩 이용하여 20여년간 총 88회 400여일을 이곳에서 보냈다.
·청남대는 국가 1급 경호시설로써 4중의 경계철책을 설치하여 관리하고, 20여년간 베일 속에 잠긴 청남대는 참여정부 노무현 대통령에 의해 2003년 4월 18일 충청북도로 이양되고, 일반인에게 공개되었다. 라는 설명을 듣고, 품성과 정책구상이 다른 통치자들의 올바른 민주주의를 위한 격렬한 몸부림의 흔적을 엿볼 수 있는 史料館을 관람한 느낌이었다.
청남대 견학 후, 클라우드 맥주공장으로 산업시찰 가는 도중 현지에 아모레퍼시픽 공장 사장 : 가천면 박인자 부회장께서 회우들께 화장품 선물을 선사했다.
한상칠 회장님은 빡빡한 일정을 무사히 소화한 회원들에게 감사와 격려말씀과 더불어 푸짐한 만찬을 베풀어 주셨고, 이찬기 용암면 회장께서도 후식으로 거금을 협찬하심에 감사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