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은 지난달 28일 정부 각 부처별로 신청·진행 중인 2016년도 국비지원 주요사업에 대한 확보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2016년 국비확보 대책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정부의 재정개혁 `3대 전략 10대 과제 추진`에 따른 계속 사업의 원점 재검토, 보조사업 운용평가 실시, 부처별 보조사업 수의 10% 감축 등 내년도 국비예산의 전략적 투자와 강도 높은 재정개혁으로 예년에 비해 국비예산 확보에 적신호가 예상됨에 따라 마련됐다.
권영길 부군수는 "지역의 주요 현안사업들이 중단 없이 추진되기 위해서는 국가예산 확보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내년도 국비 확보가 꼭 필요한 사업에 대해서는 실·과장을 중심으로 기획재정부와 국회, 각 부처를 방문하는 등 전 행정력을 동원해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2016년도 주요 국비확보 사업인 국토교통부의 `성주대교 가설` 등 10건 434억원, 문화체육관광부 `성주 역사테마파크 조성` 등 4건 68억원, 환경부 `상수도 관망정비사업` 등 15건 535억원, 농림축산식품부 `일반 농산어촌개발 사업` 등 7건 207억원 등으로 총 36개 사업 1천244억원에 대해 국비 확보 대책 및 추진상황에 대한 점검이 이뤄졌다.
성주군 관계자는 "내년도 국비확보 목표액 초과달성을 위해 부처설명 활동과 함께 예산반영이 어려운 사업에 대한 타당성 논리를 보완하고 정치권과의 공조 강화 등 전액 확보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