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0일 한개마을 월곡댁에서 지역주민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0차 생명 休음악회가 개최됐다.
올해 처음으로 열린 이번 음악회는 국악실내악단 예울리의 공연을 비롯해 1부 왕의 음악·수행과 고찰의 자리, 2부 다정한 찻자리와 흥겨운 대화의 장, 3부 참가자와 나누는 신명난 음악 한마당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休음악회 관계자는 "편안한 음악들을 통해 오시는 분들이 힘들고 복잡한 삶과 마음을 잠시나마 내려놓고 참된 쉼과 새로운 힘을 얻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작지만 뜻깊은 연주를 앞으로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생명 休음악회는 이달 28일과 6월 27일, 7월 27일, 8월 25일, 9월 24일, 10월 24일, 11월 23일 등 매달 한 번씩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