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암초 42회 동기회(회장 신재철)는 지난 10일 모교 운동장에서 2015년 정기총회 및 춘계 체육대회를 개최됐다.
손광희 사무국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 신 회장은 "어느덧 교정을 떠난 지 40여년이 넘고, 주름살이 늘어 가고 있지만 서로를 아끼고 사랑하는 동기 여러분이 있기에 즐겁고 유쾌하다"며 "학창시절 꿈을 키워 온 교정에서 젊음을 마음껏 발산하고 추억을 회상하며 멋진 삶을 다같이 설계하자"고 말했다.
배순근 부회장은 "화창한 봄 날씨에 많은 동기생들이 참석해 행복한 마음을 느낀다. 모두 건강에 유의하고 하는 사업 번창하길 바란다"고 기원했다.
이어 1부 총회 및 결산, 2부 체육대회(배구, 족구, 터치볼, 윷놀이), 3부 노래자랑 및 행운권 추첨 등이 진행됐다. 특히 2부 체육대회에서는 B조 부산팀이 우승해 참외 한 박스씩을 가져가는 기쁨을 안았으며, 3부에서는 김규철 동기가 인기상을 차지했다.
한편 차기 회장으로 선임된 조창환 동기는 "만장일치로 추대해 줘 고맙기도 하지만 걱정이 앞선다"며 "동기회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2015년 경상북도 서예대전에서 특선으로 당선된 김원주(벽산) 동기는 차기 사무국장으로 임명됐다.
백종기 대구지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