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성주읍 심산기념관에서 성균관유도회 성주군지부(회장 이갑도) 주최로 항일 민족 운동가인 `심산 김창숙 선생 서거 53주기 추모 행사`가 열렸다.
이번 추모식은 각 기관단체, 사회단체, 유림회원, 유가족 등이 참석해 자율적으로 헌화 및 분향을 했으며, 심산선생의 업적을 기리는 약력보고, 어록낭독, 추모사와 성균관유도회 여성중앙회 성주군지부(회장 이정남)의 헌다의식 및 차 나눔 행사 등이 마련됐다.
심산 김창숙 선생은 1879년 7월 10일에 태어나 근세 유림의 대표자이자 항일 민족 운동가, 교육자, 정치가로 평생 민족을 위해 헌신하다 1962년 5월 10일 서거했다.
한편 참배행사는 이달 19일까지 지역주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자율적으로 참배를 할 수 있도록 기념관을 개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