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의 마지막 날인 `화합의 날`에는 의미있는 생명문화축제의 대미를 장식하는 프로그램들로 채워져 축제 분위기를 절정으로 이끌었다.
특히 이날은 너와 나, 지역민과 관람객 모두가 하나가 되는 화합의 소중한 가치를 축제 기간 중 관람객들과 함께 되새겨보는 축제 콘셉트가 돋보였다.
이날 최대 볼거리인 시가지 난장파티는 만장깃발과 취타대를 선두로 5개국(야쿠티아, 중국, 인도네시아, 태국, 스리랑카) 해외민속공연팀과 국내의 장태행렬, 참외댄스팀의 난장으로 이뤄졌다. 이는 성주에서만 볼 수 있는 독특한 콘텐츠로 축제장과 성주를 찾은 관람객들에게 또다른 즐거움을 선사했다.
저녁 시간 주무대에서 펼쳐진 `경상북도 틴틴가요제`는 미래의 주역이 될 청소년들이 마음껏 끼를 뽐내는 무대를 선사해 온 가족이 함께하고 세대간 모두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됐다.
지역 예선을 거쳐 선발된 본선 무대는 세계로 뻗어가는 대한민국의 기운을 축제의 무대에서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행사였다.
이어 관운장 줄다리기와 대동놀이, 화합한마당 등의 프로그램이 축제의 대미를 장식했다. 4일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하는 행사에 참가한 관람객들은 그동안 펼쳐진 다양한 공연행사와 개성있는 체험·전시행사를 통해 한층 발전된 모습의 성주생명문화축제의 마지막을 함께 축하하며 박수갈채를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