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생활체육 성주참외배 `제4회 전국 동호인 테니스대회`가 지난 16일부터 17일까지 양일간 성주군 테니스장에서 개최됐다.
개회선언, 대회사, 환영사, 선수 선서, 경품추첨 및 다과회 등의 순서로 진행된 이번 대회는 여자부 개나리부·남자부 지역신인부(참외부) 등 2종목으로 나눠 열렸으며, 전국의 테니스 동호인 700여명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17일 개회식에서 김수걸 성주군테니스연합회장은 "춤을 추듯 꽃들이 바람에 흔들리고 있는 5월에 행사를 개최하게 돼 영광으로 생각하며 이 자리가 테니스 동호인 여러분의 즐거운 축제 한마당이 됐으면 좋겠다"며 "대회를 통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하는 가운데 서로 칭찬과 격려를 하며 동호인간 친목과 화합을 다지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대회사에서 말했다.
김항곤 군수는 환영사에서 "전국 규모의 대회가 지역에 개최될 수 있도록 힘써 준 관계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전국동호인간의 친목과 화합을 다짐은 물론 경쟁보다는 우정을 통해 모두 승리자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경기결과 지역신인부 이권철·강정현(대월회)씨와 개나리부 김미순·이순향(포항 창포)씨가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김성덕 시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