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암초(교장 이기희)는 지난달 18일부터 22일까지 재난대비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
세월호 참사 및 인천 영종대교 추돌사고 등으로 인해 사회적 경각심이 높아진 가운데 실시된 이번 훈련은 5일간 토론·실행기반 훈련 및 안전문화실천운동으로 나눠서 진행됐다.
먼저 18일에는 전교생 및 학부모가 안전 서약식을 진행하고, 방재업체 전문가를 불러 소방안전교육 및 소화기 사용방법에 대한 체험활동을 실시했다. 이어 19일에는 통학차량 안전교육을 실시해 등하교시에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안전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웠다.
또한 20일에는 안전문예 대회를 개최했으며, 오후에는 민방위 훈련과 연계해 학생들의 안전의식을 고취했다. 21일과 22일은 실험, 실습실 안전대책 훈련, 놀이터 안전사고 예방훈련, 식중독 감염예방교육 등을 실시했다.
엄정욱(5년) 학생은 "이렇게 위험한 일이 많이 있다는 것을 알게 돼 조금 무서웠지만, 교육 받은대로 행동하면 안전한 한국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