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장애인협회(회장 이재근)는 지난달 28일 문경 시민운동장에서 개최된 제17회 경상북도 장애인 체육대회에 참가해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경북 23개 시군에서 선수 1천500여명, 임원 450여명, 보호자와 자원봉사자 등 4천여명 등 총 6천여명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육상, 배드민턴, 탁구, 역도 등 12개 종목(정식 9, 시범 3)의 경기가 진행됐다.
대회 결과 군에서는 총 8개(금 2, 은 4, 동2)의 메달을 획득했으며, 특히 탁구에서 최병철씨가 금메달을, 팔씨름단체(남)에서 심진호·우동환·김춘식·석상민·최홍곤씨가 금메달을, 역도에서 채창욱씨가 은메달을, 시각 100m에서 이종순·김용민씨가 은메달을, 줄넘기에서 정영호씨가 은메달을, 역도에서 백종윤씨가 동메달을, 팔씨름단체(여)에서 여천강자·주애란·권성화·박승광·장영순씨가 동메달을, 줄넘기에서는 이순임씨가 동메달을 획득했다.
한편 차기대회인 제18회 경북 장애인체육대회는 대회 관련규정에 따라 올해 경북도민체육대회 개최지인 영주에서 2016년 5월 중에 열릴 예정이다.
박원일 시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