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의 정취와 낭만이 가득한 아름다운 단풍의 계절에 「가을, 단풍 그리고 음악」이라는 주제로 성주군합창단 제6회 정기공연이 지난 4일 성주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개최, 밝고 아름다운 합창의 선율을 통한 한 차원 색다른 여유와 감동을 제공했다.
이날 이창우 군수, 조상용 군의장, 조용택 교육장, 김영두 경찰서장을 비롯한 지역기관단체장과 학생과 지역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온 가족이 함께 관람할 수 있는 뜻깊은 정기연주회로 함께 했다.
이번 공연에서는 배규일 성주군합창단 지휘자의 지도 아래, 박주향씨가 반주를 맡고 , 등 국내외 유명성악곡을 열창했다.
아울러 특별출연으로는 소프라노 서경숙씨가 등을 독창하며 소프라노 오윤정, 알토 김정임씨가 성주군합창단 공연시 곡중독창을 하며, 강석진씨의 바이올린 연주가 곁들여졌다.
특히 금년 경상북도 환경노래부르기 대상 수상팀인 구미남성합창단이 출연해 , 등의 합창곡을 불러 더 한층 감미로운 무대로 이어졌다.
한편 성주군이 주최하고 성주군합창단이 주관하는 이번 공연은 지난 99년 제1회 공연을 가진 이래 매년 가을에 정기공연을 개최, 올해 6회째를 맞고 있다.
성주군합창단은 노래를 통한 정서함양과 능력발전, 지역화합을 목적으로 지난 99년 성주군 여성합창단과 성주 새마을 어머니합창단을 합쳐서 결성한 뒤 현재 40여명의 주부단원으로 구성, 기량을 갈고 닦아오고 있다.
이번 공연은 흥미위주의 공연을 넘어서서 지역민들에게 수준 높은 고급 문화공연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색다른 기회를 제공했다.
/정미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