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중앙초등학교(교장 김영규) 2004 학예발표회가 지난 2일 성주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됐다.
이날 배선하, 여경민 학생의 사회로 진행된 공연마당에서는 학년별 기악합주와 함께 합창, 동화구연 등 13개 종목과 특기적성별 줄넘기부 외 4개 종목에서 실력을 자랑했으며, 전시마당에는 학생 및 학부모작품 47점을 전시해 그동안 갈고 닦은 솜씨를 뽐냈다.
김영규 교장은 『본교는 평소 특기와 소질계발을 위한 특기·적성 교육을 강조, 이번에 그동안의 실력을 펼칠 수 있는 축제의 자리를 마련했다』며 『비록 설익은 날개짓일지라도 무한한 꿈을 가능성으로 창출해 푸른 창공을 더 높이 날수 있도록 밝고 고운 미소와 사랑을 듬뿍 담아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성주중앙초교는 기초·기본 학력 향상, 기초체력의 단련, 특기·적성 교육의 활성화(1인1특기 신장), 정보 통신 기술 교육(ICT) 의 활성화, 독서 교육의 생활화를 역점 시책으로 교육에 임하고 있다.
특히 중간놀이 시간을 이용한 ‘음악줄넘기 620운동(일주일에 6회, 20분씩)’을 전개하고 있으며, 음악줄넘기부(꿈도리 시범단)는 내년 2월 제3회 아시아 줄넘기선수권대회에 국가대표로 참가하게 되어 한국과 성주의 명예를 드높이기 위해 노력의 땀방울을 흘리고 있다.
/박해옥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