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초전향우회는 지난 2일 서울 전쟁기념관 뮤지엄 웨딩홀에서 2015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최규석 회장을 비롯한 한상칠 재경성주군향우회장 등 고문 및 임원진, 회원 1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최규석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고향 초전이 그리운 시기에 뜻깊은 행사를 열게 됐다. 멀리서나마 고향의 향기를 맡고 고향의 정을 나누는 소중한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임기를 무사히 마칠 수 있었던 것은 도와준 분들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앞으로도 향우회간 추억을 간직하며 동문회 발전을 위해 힘쓰겠다"고 전했다.
특히 이날 김영배 부회장, 이종욱 자문위원, 이양희 전 사무국장이 감사패를 수여받았고, 계속해서 감사보고, 2014년 결산 및 2015년도 예산(안), 제3기 임원의 임기 만료에 따른 제4대 회장 및 감사 선출 등이 이뤄졌다.
임원 선출 결과 제4대 회장에 손희만씨가 선출됐고, 감사는 이양화·박갑서씨가 연임하게 됐다. 또 사무국장 문일환씨, 산악회장 송조익씨, 산악회 여성이사 서경자씨가 각각 선출됐다.
손희만 신임회장은 "막중한 임무를 맡으려니 어깨가 무겁지만, 회원들과 한마음 한뜻으로 앞으로도 향우회 및 고향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진행된 화합의 자리에서는 만찬을 겸한 건배제의 등 회원간 친목을 다지는 시간이 마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