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읍 소재 가나안노인전문요양원이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2014 장기요양기관 평가`에서 주야간보호 부문 전국 최우수기관(A등급)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보건복지부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장기요양서비스 질 향상, 국민의 알권리 보장 등을 위해 2009년부터 실시하고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지난해 3월부터 지난 2월까지 전국 900여개 주야간보호시설을 대상으로 기관 운영, 환경·안전, 권리·책임, 급여 제공 과정·결과 등 5개 영역 78개 지표를 평가해 5개 등급으로 구분하고 있다.
결과에 따라 상위 10%의 최우수기관에는 `최우수기관 현판`을 수여하고 홈페이지에 우수기관 명단을 공개하고 있으며, 전년도 장기요양심사 지급액의 3%(1천800만원)의 인센티브도 지급한다.
이무선 가나안노인전문요양원장은 "앞으로도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의 노후 건강증진 및 생활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가나안노인전문요양원은 주간보호 외에 29인 입소시설도 운영 중이다. 치매 및 거동불편 등 노인성질환을 가진 어르신 및 65세 이상의 노인장기요양등급자에 대해 치매예방·여가프로그램, 건강증진 서비스, 나들이, 지역연계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배우종 시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