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로타리클럽이 지난 10일 성주웨딩에서 제15주년 RI가입승인 인준기념 및 회장단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손창수 국제로타리 3700지구 총재, 인근 클럽 회장단, 이완영 의원, 김항곤 군수를 비롯한 관내 기관단체장 등 3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손 총재는 치사를 통해 "우리 클럽은 높은 윤리적 기준을 실천하고 인류를 아름답고 따뜻하게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전 회원이 지역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좀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 이승열 이임회장은 "취임한 지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1년이란 세월이 흘렀다. 지난 한 해는 50사단 성주고령대대와 자매결연을 비롯해 베트남 의료봉사와 집짓기 행사 참여, 영부인회 결성 등 클럽으로 인해 새로운 경험들을 했다"며 "로타리안 여러분이 베풀어 주신 많은 도움을 잊지 않을 것이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는 삶을 살겠다"고 전했다. 이어 유공회원에 대한 표창패 수여가 진행됐다. 이천훈 총무가 최우수 회원상을 수상했으며, 원무술 회원이 최우수 특별상을, 이경규 재무 공로상, 박종국 이사 우수상, 도광록 회장·강진구 이사·김종길 이사 선행상, 정해권 이사 봉사상을 각각 수상했다. 박경원 신임회장은 취임사에서 "탄탄하고 내실 있는 클럽을 만들어 준 전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 `세상에 선물이 되자`란 주제로 로타리 이상에 공감하고 진정한 봉사 참여로 삶의 질을 높이는데 노력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몸소 실천하며 전 회원이 더욱 화합해 친형제처럼 똘똘 뭉친 멋진 클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계속해서 신임 임원단의 소개와 이인정·강민규·전상현·류현욱·이우억 신입회원의 입회선서가 진행됐다. 김 군수는 축사에서 "초아의 봉사를 실현하고 있는 클럽 회원들의 오늘 행사를 뜻깊게 생각하며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앞으로도 진정한 로타리안의 정신으로 단합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를 맞아 성주여고 한지원·성주여중 한민희·벽진초 양정희 학생을 장학생으로 선정, 장학금을 각각 수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