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8일부터 초전초는 5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청소년 상담 복지센터에서 주관하는 진로탐색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자신의 가능성을 엿보며 꿈을 찾고, 다양한 일의 세계를 탐색해 자신의 꿈을 가꿔 갈 수 있도록 8회에 걸쳐 진행된다.
이는 진로 발달 과정에 있는 초등학생들이 자신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진로 의식을 형성해, 일상생활과 학업에서 꿈을 찾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학생들은 자기소개와 인터뷰를 통해 집단 내 친밀감을 경험하고, 자신과 친구의 선호 차이를 통해 성격과 흥미를 파악했다.
또한 자신이 좋아하는 영역 중 특히 잘 하고 싶은 영역을 찾아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는 시간도 가졌다.
한 학생은 "스스로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 볼 기회가 거의 없었다"며 "매주 목요일마다 나의 소질과 특기에 대해 고민해 보고 선생님들과 탐색해봄으로써 내 꿈에 한 걸음 더 다가간 것 같다"고 말했다.
이해영 교장은 "진로 교육이 행복한 직업 생활에 대한 이해와 학생들의 진로 역량을 높이는데 기여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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