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성주군 희망복지지원단은 사례관리 대상세대에 명인정보고와 장계향 선양회를 연계해 집 청소 봉사활동을 했다. 이번 봉사세대는 장애인 가구로, 지적장애인 어머니와 은둔형 아들이 함께 생활하는 초전면 유씨의 집이었으며, 가구원이 모두 스스로 판단이 어려워, 청소를 하지 않고 쓰레기를 버리지 않아 일상적인 생활이 안 되는 세대였다. 날씨가 더워지자 집안에서 악취가 나는 등 관리가 필요했고 명인정보고 학생과 장계향선양회 회원 등 25여명은 대청소를 실시, 2톤여 쓰레기를 정리했다. 유씨의 아들은 평소 말이 없고 사람을 피하는 생활을 했으나 어린 학생들과 회원들이 자신의 집을 청소하는 모습을 보고, 8년간의 은둔생활에서 벗어나 회원들과 함께 집 청소를 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최종편집:2025-07-15 오전 09:3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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