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은 지난 25일부터 26일까지 1박 2일간 가야산 관광호텔에서 농업 경영관련 심화교육을 실시했다.
강소농 경영 개선 기본교육의 후속으로 실시된 이번 교육은 `농업인 소득 향상을 위한 경영개선`을 목표로 교육희망자를 접수, 35명의 희망자를 확보해 `농업도 경영!!`이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교육은 현재의 경영 상태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문제점과 경영 장점을 스스로 찾아 실천계획을 세우는 등 농가 참여형 교육으로 진행돼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교육에 참여한 농업인들은 현실적인 농업경영 개념을 이해하고, 전문 농업경영 컨설턴트의 지도를 받아 경영 계획서를 작성하며 서로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농업 경영의 필수 항목과 우수 사례 소개 등도 이어졌다.
김태운 성주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앞으로 강소농 농업 경영체가 실천 계획서에 따른 실행과 성과를 확인할 수 있도록 후속 교육과 정밀 경영 컨설팅 교육을 병행하는 등 소득을 향상시켜 갈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이 프로젝트를 통해 종합적인 현장 지원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배우종 시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