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남면은 종량제 봉투 미사용 행위 및 불법 소각 행위 등에 대해 이달 한 달간 일제 단속을 시작했다.
선남면은 대구 근교 지역으로 유동 인구가 많아 쓰레기 배출량이 증가하고 있으며, 이에 따른 상습 불법 투기로 인해 환경오염이 심각한 수준이다.
이에 지난달 22일부터 5일간 마을별로 지정돼 있는 쓰레기 배출 장소 60여개소에 대한 일제 조사 후, 안내판이 미설치 되거나 노후된 장소를 재정비했다.
또 상습 불법 투기 지역에는 불법 투기 경고판 및 현수막을 제작·설치하고 쓰레기 배출 지정 장소를 점검, 8개소를 신규 지정하고 운영되고 있지 않는 7개소를 폐지했다.
특히 이달에는 직원들로 구성된 야간 투기 단속반을 편성해 단속을 실시 중이다.
도기석 선남면장은 "클린성주 만들기 사업의 생활 속 실천을 위해 종량제가 정착될 수 있도록 면민들의 자발적인 실천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