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0일 성주군청 주민복지과 직원들과 성주군지역사회복지협의체는 형편이 어려운 단독 가구에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월항면사무소에서 시행하는 근로유지형 자활사업에 참여하며 어렵게 생계를 유지하고 있던 김(월항면 대산리, 59)씨는 살던 집을 비워줘야 해 빈집을 구해 이사를 준비하고 있었다 . 하지만 오랫동안 비워둔 집이라 도배, 장판, 보일러 등 손 볼 곳이 많았고 이사 날짜는 다가와 막막해 하던 상황이었다. 이에 주민복지과 직원들과 군지역사회복지협의체는 김씨의 새로운 집에 도배작업과 장판 교체작업, 대청소 등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깨끗해진 집을 보며 김씨는 "많은 분들이 고생해 새 집처럼 꾸며줘 고맙다"며 감사를 표했다. 오익창 주민복지과장은 "아직도 지역 내에 어려운 가구가 많이 있다. 이번 봉사활동이 또 다른 나눔 문화로 자리매김했으면 한다"며 "바쁜 업무에도 불구하고 함께 해준 성주군지역사회복지협의체 관계자들께 감사하다" 고 전했다. 한편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군지역사회복지협의체는 지역 내 보건·복지시설종사자, 공공기관 종사자, 주민 대표 등으로 구성돼, 지역사회 중심의 사회복지전달체계 구축을 위해 참여하는 민관 중심의 협의체다.
최종편집:2025-07-14 오후 05:0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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