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은 이달부터 9월까지 관내 10개 초·중학교 400여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청소년 기후 변화 교육`을 운영한다.
이 교육은 학생들에게 기후 변화의 심각성을 알리고 기후 변화 예방법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일상생활에서 소비하는 에너지가 기후 변화와 어떻게 연관되며,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는 것에 교육의 목적이 있다.
이번 교육은 경상북도환경연수원에서 위탁 운영해, 학생들로 하여금 급변하는 기후 변화의 영향과 학교 주변 식물 관찰 및 다양한 체험교육 등을 실시해 학생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환경보호과 관계자는 "학생들이 이번 교육을 통해 기후 변화에 대한 이해는 물론 환경에 관한 올바른 가치관을 정립하고, 온실가스 줄이기 등 환경 실천 운동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