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면 출신 하윤규(60) 부산 사상경찰서 형사과장이 지난달 29일 사상경찰서에서 37년의 형사 생활을 마무리하고 정년퇴임했다.
하윤규 과장은 1956년 가천면 용계동 출신으로 성주중 15회, 성주농고 23회 졸업 후, 지난 1978년 전경 특채로 경찰에 입문했다. 현 재부성주군향우회 부회장인 하 과장은 가족으로 부인 홍정혜씨와 슬하에 3남을 두고 있다.
특히 하 과장은 강도·살인·강간·방화·조직폭력·절도 범인 2천300여명 검거, 2003년 강력범죄 소탕 100일 작전 전국 1위, 2004년 민생범죄 소탕 100일 작전 전국 1위, 대통령 표창 등을 수상한 바 있다.
이날 하 과장은 "국가와 국민을 위해 헌신·봉사하며 함께 동고동락했던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리고, 앞으로는 시민으로 되돌아 제2의 인생을 새로이 시작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백종기 대구지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