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항곤 군수가 내년도 국비 확보를 위해 발 벗고 나섰다.
김 군수는 지난 9일 기획재정부를 방문해 국비 확보를 위한 행보를 보였다.
이번 방문은 내년부터 예고된 중앙정부의 재정개혁에 따른 계속사업의 원점 재검토(zero-base) 등 강도 높은 재정개혁으로, 예년에 비해 국비 확보가 어려울 수 있다는 판단에서 마련됐다.
이날 김 군수는 기획재정부 송언석 예산실장, 구윤철 사회예산심의관 등을 차례로 면담하고, 지역의 신규사업 및 주요 현안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내년도 주요사업의 국비 지원을 요청했다.
내년도 주요 국비 확보 사업으로는 국토교통부의 `성주대교 가설`과 `성주2 일반산업단지 공업용수도 건설` 등 10건 434억원, 문화체육관광부 `성주역사테마파크 조성` 등 4건 68억원, 환경부 `상수도 관망정비사업` 등 15건 535억원, 농림축산식품부 `일반 농산어촌개발 사업` 등 7건 207억원 등으로 총 36개 사업 1천244억원의 예산이 지원될 수 있도록 부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