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보건소(소장 염석헌)에서는 지난 10일 방문간호도우미 84명과 보건지소·진료소업무담당자 20명을 대상으로 방문간호 도우미 교육 및 업무담당자 보수교육을 실시했다.
이는 환자관리에 대한 기본적 지식 함양 및 서비스 제공에 필요한 제반사항 재충전으로 자원봉사 활동 및 방문보건 서비스를 보다 더 효율적으로 추진키 위해 실시됐다.
이날 교육은 MCM건강의학센터 김석범 원장의 「노년기의 건강관리」와 수선재 박우덕 대표의 「건강생활을 위한 선체조」를 주제로 강의가 진행됐다.
염석헌 보건소장은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면서 만성질환이 늘어 방문보건의 역할이 점점 중요해 지고 있다』며 『현대사회는 건강한 노인이 건강하지 못한 노인을 돌보는 시대로 후에는 자신이 방문간호 대상이 될 수도 있음을 감안, 열심히 교육에 임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또 김석범 원장은 『나를 알고 적을 알면 백전백승으로 내 건강을 내가 알 때 비로소 건강을 지킬 수 있다』며 『자신의 건강관리를 평소 철저히 하고 방문간호 대상자를 찾았을 때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방문간호도우미회(회장 이세영)는 가정형편이 어려워 치료를 적기에 받지 못하는 환자와 외롭게 살아가는 소외계층을 돕기 위해 보건소와 지역주민이 함께 모여 활동하는 봉사단체로 지난 99년 결성, 근로자봉사, 영적치유봉사, 이·미용봉사, 교통편의봉사, 음식물제공봉사, 재활치료봉사, 후원금봉사 등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작은 정성으로 큰 기쁨을 나눌 수 있는 후원금지원회원을 연중 모집(방문보건담당☎930-6474)해 성주관내 어려운 방문간호 대상자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 있다.
/박해옥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