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경찰서는 지난 14일 하절기 치안 수요 증가에 따라 효과적인 범죄 예방활동과 민생치안 확보를 위해 강력범죄 입체적 검거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경북지방경찰청 항공대와 합동으로 이뤄졌으며, 범인이 차량을 이용한 강력범죄 발생이라는 가상 상황을 연출해, 하늘에서는 헬기가 도주하는 용의차량을 추격하고, 지상에서는 112순찰차량이 위치를 전파하며 범인을 추격해 검거했다.
한편 경찰서는 휴가철 야외활동과 음주가 많은 계절임을 감안해 사전 범죄 분위기를 제압하고 근린지역 치안활동을 전개하는 한편, 포천계곡 등 행락지에 경찰관을 추가 배치하는 등 범죄 예방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김상진 성주경찰서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관할·기능을 불문한 112 총력 대응으로 범죄 분위기를 제압하고, 문안 순찰을 강화해 주민 접촉 횟수를 늘려 휴가철 치안을 유지하겠다"며 "주민들도 빈집 사전 신고제 등을 최대한 활용해 피해를 입지 않도록 할 것"을 당부했다.
박원일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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