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진중은 지난 17일 본교 강당에서 전교생을 대상으로 여름방학 생활계획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날 선포식은 형식적으로 이뤄지는 방학식에서 벗어나 개인별 방학 계획을 전교생 앞에서 선포하는 등 방학이 교육활동의 단절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임을 인식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학생과 멘토 교사가 협력해 일일·주간·월간 계획을 소통하는 등 방학 사전 계획을 세우는데 초점을 뒀다.
김건국(3년) 학생은 "앞으로 독서와 봉사활동 등을 통해 방학 동안 나를 더욱 가꿔야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경희 교장은 "방학 동안에도 학교 도서관을 개방해 학생과 교사가 하나 돼 꿈을 찾는 시간을 꾸려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