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통일 관련 헌법기관이자 대통령 직속 자문기구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성주군협의회(이하 민주평통)가 제17기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민주평통 군협의회는 지난 23일 군청에서 권영길 부군수, 이성재 군의장을 비롯한 각급 기관단체장과 전직 회장 등 100여명의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17기 출범식을 개최했다.
이날 민주평통 의장인 박근혜 대통령을 대신해 김영조 회장이 40여명의 자문위원들과 도희재 간사에게 위촉장을 전수했다.
김영조 회장은 "통일은 우리나라의 미래가 달린 일이므로, 자문위원들은 통일 공감대 확산을 위해 더욱 활발히 활동해 달라"고 밝혔다.
권영길 부군수는 축사에서 "앞으로도 평화통일의 전도사이자 지역의 리더로서, 군민과의 소통과 화합을 통한 통일 기반 조성에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날 민주평통 군협의회에서 별고을장학회에 장학금 500만원을 기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