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사 최성고 발행인을 비롯한 임직원은 지난 22일 전 세계일보 사진부 기자이자 현재 조선일보 사진부 객원기자 및 생태환경분야 사진 작가로 활동 중인 이종렬 기자를 초청해 `보도사진의 이해`라는 주제로 사별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강력한 메시지를 전달하는 사진 촬영 기법의 구현을 통해 언론인으로서의 업무 역량을 강화하고 전문성을 키우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이종렬 기자는 보도사진의 기본 구도 및 인터뷰·행사·기자회견 등 다양한 상황별 보도사진 촬영기법을 본사 임직원에게 공유했다. 특히 취재 현장에서의 사진 스킬을 다양한 예시와 함께 설명했다.
이종렬 기자는 "카메라 렌즈에 임의의 세로·가로선을 이어 기자가 말하고자 하는 주제가 선상에 오도록 하고, 렌즈 앞 쪽에 사진의 주제를 배치하는 것이 기본"이라며 "제대로 된 사진 한 장만으로도 기자의 역량과 경쟁력을 높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최성고 발행인은 "기사를 읽기보다는 사진을 우선으로 보는 요즘, 사진 한 장이 갖는 저널리즘의 힘은 대단하다"며 "이번 연수를 통해 더욱 업그레이드된 보도사진을 기대해본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