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의 기본이 되는 초등교육은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에 따라 일반교육·기초교육·보통교육을 목적으로 장래 진로를 위한 준비교육에 열심히 임하고 있는 관내 15개 초등학교의 교육현황을 탐방 취재하여 지역민들에게 소개하고자 한다.【편집자주】 『연중 꽃피고 아름다운 학교로 정서적으로 안정되고 인정이 넘치는 즐거운 학교를 만들겠습니다』 찬란히 피어오르는 가야산의 정기를 받아 고운 꿈과 지혜를 가꾸고 있는 수륜초등학교 어린이들은 충효정신과 예절생활을 중요히 여기며 학업에 정진하고 있다. 수륜초등학교(교장 김진화, 교감 권재경)는 1949년 9월 26일 개교, 1993년 백운, 명륜분교 통폐합 후 지난 2월 제54회 졸업식을 치르며 3천9백66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6학급 1백5명의 전교생 중 현재 실로암 소속 32명의 학생이 수륜초등학교에 재학하고 있으며, 19명의 교직원들이 정직하고 창의적 인간 육성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수륜초등학교는 정직·근면·책임을 아동상으로, 사랑·봉사·희생을 교사상으로, 쾌적한 환경·꿈을 키우는 학교·가고싶은 학교를 학교상으로 정직하고 창의적이며 자율적인 인간 육성을 교육지표로 지정하고 있다. 현재 수륜초등학교는 기초·기본학력 정착을 위한 월 1회의 학력 실태조사로 학력 신장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지도교사 1명당 4명의 부진아를 집중 지도하고 있다. 또 컴퓨터, 미술, 한자와 같은 특기적성교육의 경우는 외래 강사를 초빙, 워드 자격증 및 한자능력시험을 대비해 향학열을 불태우고 있다. 특히 어린이들의 고운 심성을 기르기 위한 축하편지 보내기, 칭찬증 발급 등을 통해 아름다운 마음을 길러 기본생활 습관 형성 및 교육환경 개선에 노력하고 있다. 또한 기초체력 증진을 위해 매일 아침 전교생이 건강달리기를 실시, 1학년은 1바퀴, 6학년은 6바퀴의 운동장을 돈 후 아침 자율학습에 들어가고 있다. 이와 같은 기초체력 증진으로 각종 대회에 출전해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는데, 지난 5월에 실시된 제4회 교육감기 타기 군 마라톤 예선대회에 출전, 여자부 종합 2위의 성적을 거뒀고, 교육장기 타기 군대회에서는 800M에서 1위의 성적을 거두었다. 이와 같이 교육에 전념할 수 있는 것은 복도환경 갱신, 방송실 현대화 장비로의 교체, 운동장 배수로 및 인도블럭 설치, 급식소 식탁 신모델로 교체, 컴퓨터실 현대화와 같은 조화롭고 쾌적한 교육환경·시설의 개선이 뒤따랐던 것으로 현재도 환경·시설면의 개선 사업을 계속 추진 중에 있다. 특히 수륜초등학교의 자랑거리는 학교운영위원회(위원장 배동희), 학부형회(회장 강구환), 어머니회(회장 신보순)의 일치단결로 매월 교사와 학부형들이 모여 배구, 축구 등을 통해 체력단련을 실시해 학부형과의 유대관계를 돈독히 하고 있다. 또 매년 가야산 등반대회와 수륜 가족 온마음 발표회를 실시, 교사·학부모·학생 삼위일체의 교육활동으로 학력뿐만 아니라 체력 증진을 위해서도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김진화 교장은 『거리가 먼 오지 학교라 신규교사들의 발령이 많지만 고경력 교사들과의 연수회를 통해 지도력을 향상시키고 있다』며 『경력교사들과 일치단결 해 어느 학교에서보다 더 열심히 교육활동에 임하고 있다』고 전했다. 아울러 『학생들의 자기 독서력 신장을 위해 다양한 독서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자기주도적 학습력 신장을 위해 교원·학부모·운영위원 등 학교 공동체 구성원 모두가 열린 마음으로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해옥 기자
최종편집:2025-05-16 오후 01:4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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