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공공도서관은 지난 18일 지역아동센터 어린이 및 관내 초등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작가와의 만남`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2015 도서관과 함께 책읽기, 작가와의 만남`공모 사업에 선정돼 진행한 행사로, 어린이들에게 책을 통한 꿈과 희망을 심어주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초대된 작가는 `봄이의 동네 관찰일기`, `팥이영감과 우르르 산토끼` 등의 그림책을 지은 박재철씨다.
박 작가는 어린이들에게 자연을 관찰하면서 일기 형식으로 쓴 다양한 동·식물에 대한 설명과 함께 관찰 과정에서 겪은 일화 등을 소개했고, 어린이들과 함께 야외에서 풀과 곤충들을 관찰하며 행사를 마무리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어린이는 "책에서 보았던 풀꽃들을 작가님과 함께 관찰해서 재미있었고 오늘 본 풀꽃들은 잊어버리지 않을 것 같다"고 말했다.
김성덕 시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