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7일 농협 성주군지부는 가정용 태극기 200개(120만원 상당)를 성주군에 기증했다.
이재홍 지부장은 "오는 광복절에는 각 가정과 거리마다 태극기의 물결이 넘쳐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또 장성대 올레ENG 대표가 태극기 100개(60만원 상당)를, 배현호 마당발광고 대표가 태극기 60개(30만원 상당)를 각각 기증했다.
장 대표는 "태극기 기증 운동에 많은 군민들이 동참했으면 하는 마음에서 기증하게 됐다"고 말했으며, 배 대표는 "최근 군 전역에서 태극기가 게양된 것은 자주 봤다. 애국심과 애향심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항곤 군수는 "군 전 세대에 태극기가 펄럭일 때까지 태극기 관련 운동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기증된 태극기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